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 앵귈라가 인공지능(AI) 열풍으로 횡재를 맞았다.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인구 약 1만6000명의 앵귈라가 국가 도메인(인터넷 주소) 수수료로 지난해 3200만달러(약 430억원)를 챙겼다. 이는 앵귈라 국내총생산(GDP)에 10%가 넘는 금액이다.한국의 국가 도메인 \'.kr’, 일본의 \'.jp’, 프랑스의 \'.fr’처럼 앵귈라는 \'.ai’를 사용한다. 앵귈라는 \'.ai’로 끝나는 인터넷 주소 사용자로부터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용의자 다렐드존 미르조예프(32)가 24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지방법원에 출석해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뉴시스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모스크바 교외 콘서트 테러 범죄의 용의자 4명 가운데 3명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법정에서 혐의를 시인했다.모스크바의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이 날 타지키스탄 국적의 19세~32세 청년 용의자들 4명을 \"집단 테러로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희생시킨 테러 범죄\" 혐의로..
박 철건강관리협 경남지부 부원장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날이 포근해지고 있지만 잦은 기온 변화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자칫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 챙겨야하는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호흡기 질환: 감기, 독감, 폐렴감기는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투한 후 12~72시간 내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맑은 콧물, 재채기, 가래, 기침, 인후통등의 증상을 보이며..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최윤홍 공공위원장은 “맛있고 건강한 반찬을 준비하고 봉사하는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면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온정면 주민이 함께 하나가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손기섭기자..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사랑의 날’은 가족 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였다.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오는 8월까지 매월 2회, 수요일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27일 그림책놀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 마크라메, 디저트요리, 5월 도자기 핸드페인팅, 센터피스, 6월 시그니쳐 향수, 가족문패만들기, 7월 책과 함께하는 원예, 든든한 집밥 한끼, 8월은 우리집..
영덕군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문기술을 전수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1일 2024년 농업대학을 개강했다.올해 영덕군 농업대학은 사과반과 복숭아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사과반은 노동력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과원(2축·다축) 조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복숭아반은 작년에 이어 2년 차 복숭아 심화 교육으로 진행된다.이번 농업대학엔 사과반 43명, 복숭아반 25명, 총 68명의 교육생이 신청했으며, 오는 9월 3일까지 6개월간 사과반은 총 72시간, 복숭아반은 총 71시간 교육이 이뤄진다.황대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공의 의료 공백 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의사단체의 대치가 심화하고 있는 24일 대구 시내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은 25일 사직서 제출을 예고했다. 뉴시스..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의 징계 방침에 반발한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25일 서울 시내 대학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할까\"하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24일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19개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전국 40개 의대 중 39개 의대가 속한 전국 의대 교수 협의회(전의교협)는 총회를 거쳐 25일부터 교수들의 외래 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에 맞춰 줄이기로 했다.이 같은 의대 교수 집단 사직 결의와 중증·..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2일,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에 따라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하고 대구와 경북 각 50%로 배정해 달라고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동국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철우 도지사의 이번 요청은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인재 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할 것을 권고하였으나, 지방대육성법 제15조에 따라 지역인재 선발 전형은 40% 이상으로 하되, 시도 비율은 자율적으로 배정할 수 있다는 규정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역 필수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에 일할 수 있..
제22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에 출마를 선언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23일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조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고를 앞두고 제출한 시·도지사들의 탄원서는 국민 여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재명의 선처를 호소하는 사람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반대한민국 세력이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붉게 물들 국회를 지킬 정치인은 저 조원진이다. 총선 압승을 통해 대구의 원칙..
한 해 폐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는 유방암·난소암보다도 많아, 검진을 통해 꼭 챙겨야 하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23일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폐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는 유방암, 난소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수를 합한 것보다 많다.2022년 암으로 사망한 여성은 총 3만2142명으로 전체 여성 사망자(17만6474명)의 18.2%였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이었다. 전체 암 사망자의 15.1%인 4869명이었다. 다음으로 대장암(12.2%), 췌장암(10.9%), 유방암(8.9%) 순..
북한이 70여 년 역사의 대남기구인 \'조국통일 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도 해체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3일 평양에서 열린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기구의 정식 해체를 결정했다고 24일 보도했다.신문은 회의에서 \"조선노동당과 공화국정부가 근 80년에 걸쳐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해 정권붕괴와 흡수통일만을 추구해 온 대한민국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가 아닌 가장 적대적인 국가, 불변의 주적, 철저한 타국으로 낙인하고 북남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입장을 새롭게 정립한데 대해 강조됐다\"고 설명..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및 방화 테러를 한 용의자 중 한명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돈을 받고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러시아투데이(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검거된 테러 용의자 중 한 명은 신문 과정에서 \"공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살해하라는 임무를 사주자로부터 받았고, 그 대가로 50만루블(약 730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용의자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4일 튀르키예를 통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선불로 금..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잠은 피로와 스트레스는 경감하고, 에너지와 활력은 충전할 수 있는 최고의 보약이다. 그러나 모두가 숙면을 취하며 달콤한 잠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수면의 패턴이나 행태가 달라지기도 한다.예를 들어 소음인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편이라 아침에 개운하게 기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알람 소리가 여러 번 울려도 쉽게 잠에서 깨지 못할뿐더러 하루 종일 졸음에 시달리며 무기력하고 멍하게 보내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밤에 숙면을 잘 취하는 것도 아니고 쉽게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지지자에게 사탕을 선물받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주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국민의힘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구 자택으로 찾아뵙기로 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도태우 변호사와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막판 보수층 표심 결집을 호소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를 방문, 대구 달서구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주호주대사)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소환 조사를 요구했다. 수사외압 주장은 \"정치 프레임\"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 전 장관 측은 이날 공수처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입장에서 \"공수처에 모든 국내 일정을 공개하고 소환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어 \"군에 수사권이 없어 수사외압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수사외압은 정치 프레임이지 법률적으로는 성립할 수 없다\"며 \"고발내용 자체로 충분히 법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공수처가 출국금지를 연장하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과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1%p(포인트) 내린 44%로 나타났다.반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아 지역구 후보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총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이날 오후 3시께 보수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제22대 총선을 20일 앞두고 집토끼 단속에 나선 한 위원장은 트레이드 마크인 뿔테 안경에 흰색 목티, 자주색 자켓, 밤색 바지, 운동화를 착용한 단정한 모습이었다. 약 1시간 정도에..
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일 영해중·고등학교와 영해면 일대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은 학생들이 건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적응력 향상을 돕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실시되었다.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을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Wee센터가 학생들의 마음의 위안처가 될 수 있다..